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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3분기 영업이익 274억원···전년比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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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3분기 영업이익 274억원···전년比 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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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4194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2%, 24.5% 상승한 규모다. 당기순이익은 321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을 부문별로 살펴보면 게임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004억 원으로 집계됐다. 게임의 계절적 비수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강화로 PC방 영업 중단에도 선방한 결과다.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은 ‘페이코 오더’ ‘페이코 쿠폰’ 등 NHN페이코 매출 성장세와 NHN한국사이버결제의 온라인 PG와 해외 가맹점 결제 증가, NHN ACE의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7.9%, 전 분기 대비 7.6% 상승한 1689억 원을 기록했다.

이중 같은 기간 페이코 거래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했다. 오프라인 결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하며 전체 결제의 14% 비중까지 확대됐다.

커머스 부문은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41.5%, 전 분기 대비 10.6% 성장한 739억 원을 달성했다. 에이컴메이트의 광군제 대비 물량 선주문 등 B2B 매출 호조와 NHN글로벌의 온라인 채널 수요 증가, NHN고도 주요 가맹점의 지속적인 거래 규모 증가로 성장세를 보였다.

콘텐츠 부문에서는 NHN코미코 안정적인 콘텐츠 매출과 벅스의 음원 유통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7.2% 증가한 425억 원을 기록했다.

기술 부문은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수요 증가와 협업 플랫폼 ‘NHN두레이’의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공급 기업 선정에 따른 고객사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2.9% 증가한 39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정우진 NHN 대표는 “비대면 시장 확대에 힘입어 결제 및 커머스 사업의 괄목할 만한 성과가 두드러졌다”며 “NHN은 종합 IT기업으로서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을 위해 필요한 대내외적인 변화를 적극 검토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