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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레알, DF 라모스 퇴단 대비 맨시티 가르시아 ‘눈독’…본인은 바르사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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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레알, DF 라모스 퇴단 대비 맨시티 가르시아 ‘눈독’…본인은 바르사 희망

레알 마드리드가 DF 세르히오 라모스가 팀을 떠날 것에 대비해 영입을 노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19세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이미지 확대보기
레알 마드리드가 DF 세르히오 라모스가 팀을 떠날 것에 대비해 영입을 노리고 있는 맨체스터 시티 19세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대표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의 퇴단에 대비해 19세의 맨체스터 시티 소속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현지시각 14일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현행 계약은 올 시즌 말까지다. 아직까진 새 계약에 대한 논의가 끝나지 않았고, 그 역시 레알서 계속 뛰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그러면서 그의 거취에 관해 현지시각 16일 클럽으로부터 어떠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세르히오 라모스가 팀을 떠날 경우에 대비해 맨체스터 시티의 수비수 에릭 가르시아 영입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 가르시아에 대해서는 ‘라이벌’ 구단 바르셀로나가 영입을 열망하고 있으며 올여름 이적시장 때도 제안을 한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 합의를 했으나 맨체스터 시티 측이 이를 거부해 이적이 성사되지 못했다.

에릭 가르시아는 올 시즌 지금까지 출장이 4경기에 그치고 있지만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부터는 중요한 전력으로 꼽히고 있지만, 이적시장에서 다른 클럽들에 주목받고 있다. 또 9월에는 UEFA 네이션스 리그에서 대표 데뷔를 해 이미 3경기 째 출장을 기록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하부조직에서 성장한 에릭 가르시아 자신은 바르셀로나 복귀를 원하고 있고 그의 현행 계약이 올 시즌 말로 만료돼 친정팀 복귀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레알 마드리드로선 젊은 나이에 주목받는 이 선수의 ‘라이벌’ 클럽 이적을 저지하고 싶은 속셈이 있는지도 모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