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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코로나19로 언택트 기술 확산, 서비스직 일자리 급격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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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코로나19로 언택트 기술 확산, 서비스직 일자리 급격 감소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기술이 확산되면서 서비스직 일자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기술이 확산되면서 서비스직 일자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코로나19 이후 인공지능(AI)과 로봇 등을 활용한 언택트 기술이 빠르게 상용화되고 진화하고 있지만, 반대로 해당 기술이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많은 노동자들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는 우려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 세계 각국은 코로나19로 인해 깊어지는 실업률과 경기침체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이후 비대면 서비스를 위해 공공기관을 비롯해 다수의 대기업이 AI, 로봇, 챗봇 등 신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하면서 설상가상으로 일자리가 더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이 작성한 ‘직업의 미래(The Future of Jobs)’ 보고서에 따르면 연내 주요 선진국에서 약 71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반면 새로 생기는 일자리는 200만개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51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것.
미 대선을 치른 트럼프, 바이든 후보의 주요 공약에도 이 같은 일자리 부활 정책은 골자를 이루고 있다. 트럼프와 바이든은 유세 중 미국 본토 내 더 많은 생산기지와 기업 유치를 통해 일자리를 늘린다는 유인책을 내걸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치솟고 있는 가운데 실업률 문제는 트럼프와 바이든의 가장 시급한 국정 과제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