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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MF 브루노 “지금 14위지만 우리는 역전 우승할 정신력이 있다” 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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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맨유 MF 브루노 “지금 14위지만 우리는 역전 우승할 정신력이 있다” 장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금은 부진하지만 대역전으로 리그에서 우승할 정신력이 있다고 강조한 MF 브루노 페르난데스.이미지 확대보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금은 부진하지만 대역전으로 리그에서 우승할 정신력이 있다고 강조한 MF 브루노 페르난데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팀이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할 수 있는 정신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거듭하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그전 8라운드에서는 호조를 보인 에버턴을 3-1로 꺾었지만, 지금까지 한 경기를 덜 치른 7경기에서 3승 1무 3패(12득점, 14실점) 승점 10으로 14위에 처져 있다.

그런 가운데 리그전 7경기에서 5골 3어시스트로 이번 시즌도 팀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브루노는 맨유 팟 캐스트 ‘UTD podcast’에 출연해 팀이 역전으로 빅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는 정신력이 갖추어져 있다고 장담했다.

그는 “다른 팀 일은 내게 아무래도 좋다. 사람들은 상대가 우리보다 나은 주전, 교체 선수가 있다는 등 말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난 트로피를 차지하기 위해 맨체스터에 왔다. 세계 최대급의 클럽에서 플레이하고 있다. 믿을 수 없는 역사를 가진 클럽”이라고 말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라는 클럽은 마지막으로 프리미어리그를 제패한 지 너무 오래됐다. 그래서 선수도 스태프도 모두 우리는 이기기 위해 여기에 있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우리에겐 그런 정신력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팀의 현재 상황을 전했다.

또 브루노는 클럽에서 수많은 타이틀을 획득했고, 현재 어시스턴트 코치인 마이클 캐릭을 언급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다고 말하며 “그에게서 이 클럽을 위해 빅 타이틀을 획득했던 당시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마이클 캐릭처럼 되고 싶다고 말할 선수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그 같은 선수, 패스 실수를 하지 않고 정확한 패스를 하고 대부분 상황에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