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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사상최고치 , 모더나 코로나 백신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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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사상최고치 , 모더나 코로나 백신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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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3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모더나 코로나 백신의 효능이 94.5%로 화이자를 능가한 것으로 나오면서 뉴욕증시가 오르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시세
NASDAQ Composite Index 11868.60 +39.31 0.33%
Nasdaq-100 Index 11967.40 +29.55 0.25%
DOW INDUSTRIALS 29792.99 +313.18 1.06%
S&P 500 3608.55 +23.40 0.65%
RUSSELL 2000 1770.3314 +26.289 1.51%
S&P MIDCAP 45.641 UNCH
NYSE COMPOSITE 13913.6079 +152.2862 1.11%

이날 뉴욕증시는 모더나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 희망으로 상승 출발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 모두 오르고 있다.

모더나는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94.5% 예방 효과를 보였다고 이날 발표했다. 모더나의 이날 발표는 3차 임상시험에 데이터에 대한 중간 평가 결과다. 앞서 화이자 와 바이오엔테크는 코로나백신이 90% 이상 효과를 나타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모더나의 백신은 일반적인 냉장 온도인 화씨 36~46도에서 최대 30일간 보관할 수 있다. 화이자처럼 초저온 냉동이 필요없다,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은 초저온 보관이 필요해 유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다. 코로나 백신 소식으로 보잉과 크루즈선사인 카니발 주가가 크게 올랐다. '언택트' 수혜주로 꼽혔던 기술주는 부진하다. 화상회의 앱 기업 줌 주가는 크게 하락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로 입원한 환자 수가 6만80000명선을 넘어섰다. 하루 평균 약 1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뉴욕주 등은 코로나 봉쇄 조치를 다시 강화하고 있다.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1.54% 올랐다. 국제유가는 급등했다.

스위스 제약사 론자가 모더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매년 4억 회분 생산할 것이라고 밝혔다. 론자는 미국의 제약사 모더나가 이날 코로나19 백신 후보 물질의 예방률이 94.5%라는 중간 결과를 발표한 이후 생산계획을 밝혔다. 모더나의 백신은 한 사람당 두 번 접종을 해야 하므로 4억 회분은 2억 명분에 해당한다.

미국 제약회사 모더나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의 예방률은 94.5% 이다. 이번 결과 발표는 백신 예방률이 90% 이상이라는 미 제약회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의 지난 9일 발표로부터 일주일 만에 나온 것으로 광범위한 백신 보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모더나는 3상 임상시험 예비 분석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중간 분석 결과는 임상 시험 참여자 중 95건의 감염 사례에 기초한 것이다. 임상시험에 들어간 백신 후보물질의 효과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시험 참가자 중 백신 후보물질을 두 차례 접종한 사람과 플라시보를 접종한 사람 비율로 측정된다. 코로나19에 감염된 모더나 3상 시험 참가자 중 중증 환자는 11명으로, 전부 플라시보를 복용한 실험군에서 나왔다.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 되지 않고 있다.

스테파네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는 "백신이 95%의 사람들에게 병을 얻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면서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나는 분명히 90% 이상의 효과가 있는 백신이 가능하다고 말했지만 이를 확신하진 않았다"며 "매우 인상적이고 고무적이며 신나는 결과"라고 말했다. 모더나와 파우치 소장이 이끄는 NIAID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협업해 왔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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