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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소수점 해외주식서비스 '미니스탁' 누적거래액 1000억 원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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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소수점 해외주식서비스 '미니스탁' 누적거래액 1000억 원 넘었다

한국투자증권이 소수점 해외주식 거래서비스 '미니스탁'의 누적거래액 1000억 원 돌파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이미지 확대보기
한국투자증권이 소수점 해외주식 거래서비스 '미니스탁'의 누적거래액 1000억 원 돌파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모바일 해외주식투자 서비스 미니스탁이 출시 3개월만에 가입자 30만명, 누적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니스탁은 주식 초보자도 쉽게 1000원 단위로 해외주식을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8월 13일에 출시됐다.
기존 해외주식은1주 단위로 구매해야 했던 것과 달리, 별도의 환전 없이 1000원 단위로 주문해 소수 여섯 번째 자리까지 나눠 매수할 수 있도록 했다. 한 주당 200만 원이 넘는 아마존 주식도 1만 원 어치만 매매할 수 있는 식이다.

가입와 거래 방식도 간소화했다. 앱을 통해 손쉽게 증권계좌를 개설 할 수 있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주식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간단한 투자용어 설명을 제공하고 다양한 투자 테마와 쇼핑백 기능을 통해 한번의 클릭으로 여러 주식을 거래할 수 있다.

출시 후 개인투자자의 해외주식 투자가 증가하고, 특히 2030세대 투자자가 늘면서 소액으로도 해외주식 투자가 가능한 미니스탁이 관심을 모았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과 코로나 백신 발표 등이 이어지면서 미국 증시의 호조가 예상되는 가운데 소액 개인투자자의 증가와 함께 미니스탁 가입자와 거래액 규모도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미니스탁은 출시 기념으로 올해 말까지 월 1만 원이하 10건까지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투자증권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