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가 18일 알바몬과 함께 취업준비생 1788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93%가 ‘평소 취업스펙을 준비해야 한다는 조바심을 느낀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54.1%는 ‘어느 정도의 조바심을 느낀다’고 했다.
‘아직은 그다지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응답은 5.9%, ‘전혀 조바심이 없다’는 1.3%에 불과했다.
취준생들이 취업스펙에 조바심을 느끼는 이유는 ‘다른 사람들보다 스펙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에’가 54.4%(복수응답), ‘하루 이틀 사이에 완성되는 게 아니니까, 시간이 부족해서’가 49.4%로 조사됐다.
‘당장 취업경쟁이 코앞으로 다가와서’ 41.5%, ‘이렇다 하게 자랑할 만한 것이 없다고 느껴져서’ 24.1%, ‘서류전형에서 자꾸 탈락하는 게 스펙 탓인 것만 같아서’ 18.3% 등이었다.
취준생들이 조바심을 느끼는 취업스펙 항목은 ▲인턴 경험 등 직무경력 54.3% ▲공인 어학점수 40.5% ▲실무 관련 자격증 38.5% ▲출신학교·학력 34.2% ▲전공 15.5% 등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