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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톡톡] ‘테슬라 파티’에 초대된 전기차주 로즈타운·하일리온 9%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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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톡톡] ‘테슬라 파티’에 초대된 전기차주 로즈타운·하일리온 9%대 급등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사진=뉴시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되면서 전기차 주식들이 강세를 보였다.

미국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테슬라 파티’의 호스트 일론 머스크는 주가가 급등해 재산이 1175억 달러(129조9950억 원)를 기록하며 세계 3위 부자로 올라섰다.
신바람이 난 사람은 머스크뿐만이 아니다. 17일(현지 시각) 뉴욕증시는 지수가 흔들리며 혼조세를 보였지만, 테슬라를 비롯한 전기차 관련주들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로즈타운(Lordstown Motors Corp : RIDE)과 하일리온(Hyliion Holdings : HYLN)이 9%대 급등세를 보였고, 워크호스(Workhorse Group Inc : WKHS), 루시드(Lucid Inc : LCDX) 등이 4~7%대 상승했다.

이날 실적발표를 하는 중국 전기차 업체 니오(NIO : NIO)는 장 후반까지 강세를 보이다 막판에 무너지며 2%대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미국 최대 연기금 캘리포니아공무원연금(Calpers·캘퍼스)이 사들인 것으로 알려진 수소전기차 업체 니콜라(Nikola Corporation : NKLA)는 0.64% 상승해 플러스권을 유지하며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 전기차 업체 ‘3인방’으로 꼽히는 리오토(Li Auto Inc : LI)와 샤오펑(Xpeng Inc : XPEV)은 마이너스 1~3%대 하락 마감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