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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초콜릿 업체 마스, 건강스낵 업체 카인드 50억달러에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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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초콜릿 업체 마스, 건강스낵 업체 카인드 50억달러에 인수

초콜릿 업체 마스가 '카인드' 프로틴바를 만드는 건강스낵 업체 카인드를 50억 달러에 인수한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초콜릿 업체 마스가 '카인드' 프로틴바를 만드는 건강스낵 업체 카인드를 50억 달러에 인수한다. 사진=로이터
초콜릿바 스니커즈, 마스로 유명한 캔디업체 마스가 '카인드' 프로틴바를 만드는 건강스낵 업체 카인드를 5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마스는 카인드 노스 아메리카 인수를 확정했다.
마스는 스니커즈, M&MS, 트윅스, 마스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건강을 생각하면 되도록 피해야 하는 달콤한 초컬릿을 만드는 업체다.

카인드는 좀 다르다.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견과류바, 과일바를 만든다. 특히 인공 감미료도 넣지 않고, 설탕도 첨가하지 않는다. 방부베도 없다.

건강식으로 인기가 높다.

카인드는 모든 제품에 영양소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마스는 이미 카인드에 발을 걸치고 있다.
지난 2017년 카인드 소수지분을 확보했다. 당시 카인드 기업가치는 40억달러 수준이었다.

카인드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스낵업체 가운데 하나로 그동안 시장 확대를 추구해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미국에 본격화 하기 전인 지난 2월에는 새 냉동·냉장 스낵 제품 마케팅에 '수천만'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마스 창업자 대니얼 루베츠키는 마스가 공급망, 물류, 보관창고, 배급 능력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면서 카인드가 새 주인을 맞아 신제품과 시장에 대한 장기 투자에 관해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게 됐다고 자평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