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들의 대졸 신입사원 모집 규모가 대체로 한 자릿수를 넘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이 채용한 신입사원 규모를 ‘자릿수’ 물었더니, 한 자릿수인 ‘○명대’가 74.8%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두 자릿수인 ‘○○명대’가 22.7%, 세 자릿수인 ‘○○○명대’는 2.5%에 불과했다.
대부분 1∼9명의 소규모 채용에 그친 것이다.
대기업은 한 자릿수 41.1%, 두 자릿수 47.1%, 세 자릿수 11.8%로 조사됐다.
중견기업은 한 자릿수 42.1%, 두 자릿수 57.9%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의 경우는 한 자릿수 89.2%, 두 자릿수 10.8%로 조사됐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