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김장김치 후원금의 일부는 금융기관 공동으로 조성한 5천만원의 ‘새희망힐링펀드’ 기금으로 진행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어려워진 경제상황과 사회변화로 힘든 시기지만, 10년간 변함없이 함께해준 금융투자협회와 회원사 여러분이 있어 오늘 행사가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재단 역시 아이들에게 보내준 온기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금융투자협회 나재철 회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도 금융투자기관 임직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서 올해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의 후원 규모가 더 늘었다”며 “앞으로도 금융투자업계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협회 또한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김치 전달식과 함께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서 마련한 10주년 감사패 수여식도 함께 진행하여 행사의 의미를 다졌다.
한편 지난 2012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첫 인연을 맺은 금융투자협회는 정기적인 김장김치 후원 외에도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인 한사랑마을 사회봉사활동과 후원금 전달, 저소득가정 아동을 위한 기부 등과 같이 다양한 나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