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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공학기술인 산업 디지털 전환 '셰르파' 역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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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공학기술인 산업 디지털 전환 '셰르파' 역할 해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미지 확대보기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9일 "공학기술인이 산업 디지털 전환의 셰르파가 돼 우리 산업의 데이터 공유와 협력,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한 도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디지털 기반 산업 혁신 포럼'에서 이같이 밝혔다.

셰르파는 히말라야 등산대에 지형 기후 등을 조언해 등정을 돕는 안내자를 뜻한다.

성 장관은 "최근 코로나 장기화, 미국 대선 등에 따른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산업 구조 혁신, 산업 활력 제고, 연대와 협력의 3대 산업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민간 중심의 '산업 디지털 전환'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권오경 공학한림원 회장은 이날 토론에서 "그간 디지털 관련 정책은 데이터 축적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는 산업 현장에서 데이터가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산업이 더 고도화되고 경제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가전·전자뿐 아니라 미래차, 조선,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정부와 민간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