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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돌연 하락 반전, 코로나백신 과장발표 실망 모더나- 화이자-바이온엔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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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돌연 하락 반전, 코로나백신 과장발표 실망 모더나- 화이자-바이온엔테크

테슬라 애플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페이스북 ↑

뉴욕증시 실시간 시세, 테슬라, 애플,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이 요동치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실시간 시세, 테슬라, 애플,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페이스북 등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가 잘나가다가 하락세로 반전했다.

19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이날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코로나 백신 출시가 임박했다는 기대로 상승 출발했으나 그 실체가 확인되지 않았고 과장 발표라는 지적까지 나오면서 하락 반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 모두 하락세다. 테슬라 애플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페이스북도 약세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코로나19 백신의 3차 임상시험 최종 검토 결과 95%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중간 검토 결과보다 면역 효과가 상향 조정됐다는 것이다. 면역효과는 모더나와 비슷해졌다. 화이자는 또 백신의 안전에도 문제가 없었다면서 곧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FDA는 이와관련해 백신 승인을 위한 핵심 절차인 자문그룹 회의를 12월 초에 소집했다.12월 8~10일 3일간 자문그룹 회의를 열 가능성이 높다. .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또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잇따른 추락사고로 운항이 금지됐던 보잉 737맥스의 이륙 금지 조치를 해제한 것도 이슈가 되고 있다. 그 덕에 보잉 주가가 크게 오르고 았다.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악화일로이다. 오하이오가 야간 이동 제한 명령을 내렸다. 미국 상무부는 10월 신규 주택 착공 실적이 전월 대비 4.9% 늘어난 153만 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

유럽 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33% 올랐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제약사 바이오엔테크가 공동으로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미국과 유럽 당국이 이르면 12월 중순에 승인할 수도 있다고 바이오엔테크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바이오엔테크 CEO 우구어 자힌은 "만약 모든 것이 잘 진행된다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12월 전반기 말이나 또는 후반기 초에 긴급 사용 승인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이날 3상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자사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최종 분석 결과 이 백신의 감염 예방 효과가 나이 든 성인에서도 9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화이자의 이번 최종 결과 발표는 모더나 발표가 있은지 이틀 만에 이뤄진 것이다. 모더나에 이어 화이자의 백신 예방률도 95%에 달하는 것으로 잇따라 나오면서 광범위한 백신 보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를 높이고 있다.화이자는 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으면 올해 안에 최대 5천만회 투여분을 공급할 수 있고, 내년 말까지 13억회 투여분을 추가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은 기대일 뿐 코로나 백신이 코로나를 막아줄 지 미지수이다. 모더나와 화이자의 코로나 백신 효과도 검증되지 않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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