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수면 질 AI 데이터 구축' 국책사업 선정

공유
2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수면 질 AI 데이터 구축' 국책사업 선정

수면 중 생체신호로 심뇌혈관질환 위험인자 감별 AI 알고리즘 개발 추진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산학협력단이 'AI 기술의 수면 산업 적용 활성화를 위한 수면다원검사 데이터 공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미지 확대보기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산학협력단이 'AI 기술의 수면 산업 적용 활성화를 위한 수면다원검사 데이터 공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진=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과 한림대학교산학협력단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가운데 'AI 기술의 수면 산업 적용 활성화를 위한 수면다원검사 데이터 공개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병원과 협력단은 이번 사업을 위해 지난 8월 서울대병원·㈜아워랩·㈜마인즈앤컴퍼니·㈜스트라티오코리아·㈜오엠인터랙티브·㈜알투소프트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이들은 각종 심뇌혈관질환을 예측하고 진단하는 데 유용한 수면 중 생체신호를 이용해 다음 달 31일까지 수면 산업에 적용 가능한 데이터 구축과 인공지능 알고리즘 개발을 목표로 한다.

김동규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세부과제 연구책임자)는 "이번 사업으로 1만 건 이상의 수면다원검사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수면다원검사 자동 판독 AI 모델을 개발하겠다. 수면 데이터가 AI 기술과 만나면 개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수면 산업 활성화 등 다양한 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