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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더플래닛, 기업공개 준비 '착착'...올해 안에 코스닥 입성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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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더플래닛, 기업공개 준비 '착착'...올해 안에 코스닥 입성 목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의 사업을 영위하는 와이더플래닛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와이더플래닛 CI이미지 확대보기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의 사업을 영위하는 와이더플래닛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와이더플래닛 CI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의 사업을 영위하는 와이더플래닛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와이더플래닛이 이번 코스닥 상장에 공모하는 주식수는 100만 주로 전량 신주 모집이다.

이번 공모의 경우 사업 모델 특례 상장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2000원~1만5000원이며, 공모 예정 금액은 최저 120억 원에서 최대 150억 원이 될 전망이다.

다음달 9일과 10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6일과 17일 청약을 거쳐 연내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 맡았다.

와이더플래닛은 4300만명 초대형 개인비식별 소비 행태/기호 빅데이터 수집, 분석을 통해 국내 데이터 테크 분야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10년 설립 이후 소비 행태와 기호 빅데이터 규모는 3.8PB(페타바이트) 수준이며, 처리와 분석하는 소비자 행태 페이지뷰는 월간 2100억 건에 달해 국내 최대 수준을 자랑한다.

빅데이터를 통해 회사는 고도화된 예측과 추천모델을 구현하는 인공지능 플랫폼과 클라우드 기반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했다.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플랫폼을 타깃마케팅 분야에 우선 적용해 규모 있는 매출을 내고 있다.

모바일, PC 등 다양한 매체에서 수집한 구매, 카드결제, 위치, 콘텐츠 소비 성향 데이터 등 소비 행태 기호 빅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를 예측하고 제공한다.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한 타겟마케팅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와이더플래닛은 중국 바이두, 알리바바 Adex와 연계된 국내 유일 플랫폼 사업자로, 최근 LG CNS와 LG그룹 데이터플랫폼 구축 및 디지털마케팅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안정성과 기술성을 글로벌 수준으로 검증 받았다.

와이더플래닛 구교식 대표이사는 “국내 최대 초대형 소비 행태, 기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플랫폼 자산을 근간으로 인공지능 생태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데이터 테크 리딩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