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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프씨, 공모가 1만3400원 확정…공모가 최상단으로 기관 대상 흥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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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에프씨, 공모가 1만3400원 확정…공모가 최상단으로 기관 대상 흥행 성공

엔에프씨 유우영 대표가 지난 11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전략과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엔에프씨
엔에프씨 유우영 대표가 지난 11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회사의 전략과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엔에프씨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19일 엔에프씨는 지난 16~17일 진행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밴드인 1만200원에서 1만3400원에서 최상단인 1만34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모가가 확정되면서 총 공모금액도 268억 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기관 경쟁률은 980대 1로 1107개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해 총 15억6790만850주를 신청했다.

참여건수 중 99.9%가 밴드 상단이상에 집중되는 등, 화장품 소재 원천기술 기반의 경쟁력을 높이 평가됐다.

화장품 소재 개발 및 완제품(ODM, OEM)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엔에프씨는 지난 2007년 설립 이후 한 번도 꺾이지 않은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며, 견고한 펀더멘탈을 입증하고 있다.

국내 최초 수용성 세라마이드 개발, 국내 유일 이산화티탄 합성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특화된 소재 기술력을 자랑한다.

엔에프씨 유우영 대표는 “엔에프씨는 올해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위기 속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저력을 보여줬다”며 “자사만의 플랫폼 기술을 다양한 소재 및 완제품 분야에 적용, 꾸준히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청약은 23일과 24일 이틀간 진행 후 다음달 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며, 주관사는 삼성증권이 담당한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