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3상 시험에 참가한 이들 중 감염자로 확인된 53명에 대한 분석을 시작한다고 공개했다.
이날 영국 의학전문지 '랜싯'(Lancet)은 옥스퍼드대학의 2상 시험 분석 결과를 다룬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팀은 이 논문에서 임상 2상 시험에서 모든 연령대의 면역효과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백신 개발 과정에서 고령층의 예방 효과가 낮게 나오는 경우가 많지만,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의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서는 고령층에서도 높은 면역반응을 확인햇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18∼55세, 56∼79세, 70세 이상 등 560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시험을 진행한 결과 모든 연령대에서 비슷한 수준의 중성화항체와 T세포가 형성됐다고 밝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