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각)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자동차모델 탑10(10 Most Reliable Cars)’에서 현대전기차 코나가 100점만점에 87점으로 7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렉서스 GX와 혼다 HR-V가 90점을 받아 공동 4위에, 도요타의 프리우스 프라임이 88점으로 6위에 각각 랭크됐다.
아우디 A5와 아우디 A4는 86점으로 공동 8위를 차자했으며 마츠다 CX-5는 85점을 받아 10위에 뽑혔다.
컨슈머리포트는 모두 32만9000대의 차량에서 수집된 데이터에 근거해 이들 자동차 모델들은 경쟁회사보다 소유자들에게 주는 문제가 적다고 예측된다고 말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삐걱 거리는 브레이크 및 파손된 내부 트림과 같은 성가신 것부터 보증기간이 지난 변속기 수리 또는 4륜 구동시스템 문제와 같은 주요 하자에 이르기까지 17개의 문제 영역을 연구하며 각 문제 유형의 심각도에 가중치를 부여해 각 차량에 대해 1부터 100까지 예측된 신뢰성 점수를 매긴다. 이 점수는 트랙 테스트에서 수집한 데이터, 소유자 만족도 조사결과 및 안전 데이터와 결합해 최종 신뢰지수가 부여된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