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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ㆍLG, 애플 아이폰13 OLED 공급…BOE는 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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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삼성ㆍLG, 애플 아이폰13 OLED 공급…BOE는 또 실패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13 시리즈에 쓰일 OLED 패널은 삼성과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13 시리즈에 쓰일 OLED 패널은 삼성과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13 시리즈에 쓰일 신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은 삼성과 LG디스플레이가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매체인 아이모어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면 제3의 공급업체로 주목받았던 중국의 BOE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공급망 품질보증 시험에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BOE가 수주에 실패하면서 아이폰13용 OLED 패널 공급에서 삼성과 LG는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BOE가 애플에 제품을 공급하려면 2021년 상반기에 다시 품질 테스트를 받아야한다. 내년에도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하면 BOE는 내년에 발표될 아이폰13에 대한 디스플레이를 공급할 기회를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2 출시가 몇 주밖에 되지 않았지만 시장에는 이미 아이폰13에 대한 초기 정보가 나돌고 있다. 초기에는 미니 변종 등 3개 사이즈, 4개 모델로 아이폰12와 같은 라인업을 따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아이폰13에서 사상 처음으로 120Hz 디스플레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디스플레이 애널리스트 로스 영은 앞서 모든 디스플레이에 통합 터치 기술(두께를 줄이기 위한 더 얇은 단일 패널)과 OLED가 탑재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민성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sch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