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육류 산업 간행지인 와트 포트리는 지난 9일부로 미키 바우어가 앨런하림푸드의 새로운 CEO 자리에 올랐다고 지난 1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바우어 대표는 "앨런하림푸드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면서 "직원들과 함께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라고 전했다.
하림그룹은 2011년 7월 파산한 세계 19위 닭고기 업체 앨런 패밀리푸드를 인수해 미국시장에 진출했다. 앨런 패밀리푸드는 2000년대 후반 사료값 폭등과 경영 위기가 겹치면서 회사 재정이 악화돼 파산했다. 하림은 사료공장, 부화장, 도계가공공장 등을 함께 사들이고 사명도 앨런 하림푸드로 바꿨다.
연희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r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