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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검찰개혁 시대과제…공수처 실행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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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검찰개혁 시대과제…공수처 실행할 때"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2층 상황실에서 열린 중소기업 지식재산 보호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9일 오후 경기도청 신관2층 상황실에서 열린 중소기업 지식재산 보호 업무협약식에 참석했다. 사진=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절대권력은 절대적으로 부패한다"며 "공수처는 이제 지루한 논의를 넘어 실제로 실행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가 대국민 공약대로 공수처를 출범시키고 검찰개혁을 위한 제도장치를 완비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다. 그런데 국민의힘은 어렵게 입법된 공수처를 '괴물'로 규정하며 후보추천을 빙자해 출범자체를 무산시키려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수처는 이미 고 노무현 대통령 재임기인 2004년부터 여야 논의가 시작됐고, 시민사회까지 포함하면 20년 이상 논쟁의 역사를 갖고 있다"며 "그럼에도 공수처가 지금까지 좌절되어 온 것은 절대권력을 내려놓지 않으려는 일부 부패검찰, 그리고 그들과 유착된 적폐세력의 극렬한 저항과 주도면밀한 방해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검찰개혁은 시대과제이고 공수처 출범을 통한 사정권력의 견제와 균형은 국민의 합의"라며 "일부 야당의 발목잡기로 국민적 합의인 법이 시행될 수 없다면 갈 길은 하나, 바로 법 개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