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은 21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준에 근접하고 있다며 정부 내에서 격상 여부를 놓고 검토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임 상황총괄단장은 "현재 수도권 주간 확진자 수는 175.1명, 강원권은 16.4명으로 이 추세가 계속된다면 곧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기준에 다다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상황총괄단장은 "유행의 예측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가 1.5를 넘어서고 있다"며 "확진자 1명이 1.5명 이상을 감염시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토대로 예측해 볼 때 다음주 일일 신규 확진자는 400명, 12월초에는 600명 이상 도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상황총괄단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내에서 진지하게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