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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이스라엘·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 회분 수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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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이스라엘·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00만 회분 수입 합의

이스라엘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 접종 가능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사진=트위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 사진=트위터 캡처
이스라엘 정부가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00만 회분을 수입하기로 하는 합의를 거의 마무리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스라엘 정부와 아스트라제네카는 계약 체결일을 정하지는 않았지만, 백신 1000만 회분 매매에 대해 거의 의견 일치를 보았다.
양측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과 유럽, 이스라엘 보건 규제당국의 승인 여부에 따라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의 첫 수입물량은 2021년 상반기 중 인도될 가능성이 크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함께 공동 개발되고 있다.

이 회사의 백신은 2번 접종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1000 회분은 500만명에게 접종될 수 있는 분량이다.

이스라엘 전체 인구 900만명 중 절반이 넘는 이들이 이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