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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코로나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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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상향…코로나가 변수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상장기업들의 4분기 영업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22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3개 증권회사 이상이 영업실적을 추정한 226개 상장기업의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5조61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8월말 추정치인 33조5982억 원보다 6% 늘어난 것이다.

3분기 상장기업의 영업실적이 좋아지면서 4분기 추정치도 상향조정됐다.

삼성전자의 경우도 영업이익 추정치가 9조185억 원에서 10조1948억 원으로 13% 높아졌다.

LG전자도 3888억 원에서 5640억 원으로 45%나 상향됐다.

현대차는 1조2809억 원에서 1조7820억 원, LG화학은 5487억 원에서 8155억 원으로 각각 39%, 48%나 높여 잡았다.
SK하이닉스는 1조4400억 원에서 8807억 원으로, 신세계는 1086억 원에서 1064억 원으로 영업이익 추정치가 낮아졌다.

그러나 코로나19가 다시 우려되면서 영업실적 추정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