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트럼프가 맞은 항체치료제 美 FDA, 긴급사용 승인… 셀트리온도 조건부 승인 추진

공유
2

트럼프가 맞은 항체치료제 美 FDA, 긴급사용 승인… 셀트리온도 조건부 승인 추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 18일 인천 연수구 송도의 연세대 인천 글로벌 캠퍼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에 참석해 바이오산업 투자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지난 18일 인천 연수구 송도의 연세대 인천 글로벌 캠퍼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이오산업에 참석해 바이오산업 투자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을 당시 치료제료 쓰여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 일으킨 미국의 생명공학회사 리제네론의 단일클론 항체치료제 'REGN-COV2'가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21일(현지 시각) 로이터와 블룸버그 등이 보도했다.

항체치료제는 코로나19 완치 환자의 혈액에 형성된 항체만 따로 분리해 치료제로 이용하는 바이오 의약품이다.
국내에서는 셀트리온이 코로나19 항체치료제 ‘CT-P59’의 2상 임상시험을 마무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행사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어떻게든지 연내에 모든 임상데이터를 다 정리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조건부 승인 제도를 통해, 최단 시간 안에 우리 국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