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엑스는 액티브웨어 브랜드 ‘젝시믹스’, 위생습관 브랜드 ‘휘아’, 애슬레저 스트릿패션 브랜드 ‘믹스투믹스’, 남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르시오디에고’, 포켓도시락으로 유명한 ‘쓰리케어’ 등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브랜드엑스는 이번 젤라또랩 인수로 기존의 패션‧리빙‧헬스 영역에 더해 뷰티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게 됐으며, '토털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한층 견고히 하게 됐다.
인수 대상인 젤라또랩은 티몬의 사내 벤처로 출발해 2017년 11월에 분사한 기업이다. 네일 유행 정보를 수집해 디자인한 제품을 판매하는 젤라또팩토리 외에도 전국 1만 1000여 개 네일숍과 제휴한 네일아트 검색 플랫폼 '젤라또'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174억 원으로, 창업 후 2년 동안 평균 462%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브랜드엑스는 젤라또랩 인수 후 내부 R&D(연구개발) 부서, 마케팅조직과 긴밀하게 협업해 업계 선두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민준 브랜드엑스 대표는 "두 회사의 마케팅과 커머스 노하우가 접목돼 다양한 신사업 발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젤라또팩토리를 업계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고 브랜드엑스와의 시너지를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