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의 편의점 GS25가 골프공 브랜드 볼빅(Volvik)과 제휴해 국내 편의점 최초로 골프용품 복합매장을 숍인숍(매장 내 미니매장)으로 선보인다.
GS리테일은 GS25 편의점 1200여 개와 기업형슈퍼마켓 GS더프레시 50여 개에 골프용품 전용 매대를 설치해 운용해 오고 있지만, 숍인숍의 단독 골프용품 전용매장은 파주부흥점이 처음이다.
이처럼 GS리테일이 편의점에 골프용품점을 따로 입점시킨 배경에는 편의점과 슈퍼마켓의 골프용품 매출 급증이 크게 작용했다.
실제로 지난 10월 GS25의 편의점 전체 골프용품 매출은 골프공 판매를 중심으로 지난 5월과 비교해 14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아울러 국내 골프 인구들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해외 골프 기회가 막히자 국내 골프장 이용이 크게 늘어나면서 골프용품 매출도 덩달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GS25 파주부흥점의 경우, 매장 부근에 골프장 골프파빌리온CC, 서원힐스CC 등이 있다는 입지도 작용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