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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자가 격리… 종로 모임에서 확진자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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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대표 자가 격리… 종로 모임에서 확진자 접촉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미지 확대보기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22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죄송스러운 소식을 알려 드린다"며 "내가 12월 3일 정오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는 통보를 종로구 보건소로부터 받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19일 저녁 종로구에서 한 모임에 참석했는데, 다른 참석자 한 분이 21일 오후 코로나 19 양성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라며 "나는 21일 저녁 국립의료원에서 검사, 22일 오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보건소는 22일 오후 역학조사를 벌인 뒤 5시50분께 저에게 자가격리를 통보했다. 보건소의 조치에 충실히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당내 회의 등에는 화상으로 참석하겠다. 국민과 당원 여러분께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8월 전당대회 당시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