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주가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15.69% 오른 69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째 오름세다.
이날 대규모 수주계약 소식이 주가에도 좋은 영향을 미쳤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공시를 통해 유럽 지역 선주와 선박 블록•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규모는 총 25억 달러(약 2조8072억원)로 삼성중공업이 창사 후 체결한 단일 선박 계약으로 최대다. 계약기간은 2025년 12월까지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총 38억 달러의 누계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수주 목표달성률은 45%로 상승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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