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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리제네론 주가 3.04% 급등…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본격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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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마켓] 리제네론 주가 3.04% 급등…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본격 공급

미국 뉴욕의 리제네론 지사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의 리제네론 지사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생명공학회사 리제네론(Regeneron Pharmaceuticals : REGN)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치료제 'REGN-COV2'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을 받고 본격적으로 공급된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FDA는 앞서 지난 21일(현지 시각) 리제네론의 칵테일 항체 치료제 'REGN-COV2'의 긴급사용을 승인했다.
23일(현지 시각) 뉴욕증시 장전 시간외거래에서 리제네론은 8시 47분 현재 3.04% 상승한 534.5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리제네론은 이번 달 말까지 8만 명분을 우선 공급한다. 그리고 2021년 1월 첫째 주까지 20만 명의 환자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리제네론은 또한 이후 1월 말까지 최대 30만 명에게 공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 항체치료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에 확진됐을 당시 치료제로 사용돼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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