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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심리, 억눌린 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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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소비자심리, 억눌린 경제활동 재개 영향으로 상승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료=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소비자심리지수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자료=한국은행
11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 대비 6.3포인트 상승했다.

24일 한국은행 소비자동향조사에 다르면 11월 소비자심리지수는 97.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유지되는 가운데 억눌린 경제활동 재개, 백신 보급 기대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6.3포인트 상승했다.
코로나19 영향을 받기 직전인 지난 1월(104.2) 이후 최고치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보다 높으면 소비심리가 낙관적, 낮으면 비관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소비자심리지수 세부 항목에서도 대부분 항목이 상승했다. 특히 주택가격전망은 2013년 1월 이후 최고를 나타냈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국아파트 매매가격 오름세가 지속되면서 전월대비 8포인트 상승한 130을 기록했다.

주요 항목을 살펴보면 취업기회전망은 경제활동 재개 기대 등으로 7포인트 상승했으며 물가인식은 1.8%로 전월대지 0.1%포인트 하락했으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8%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물가인식은 지난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이며 기대인플레이션율은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이다.


백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s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