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요지수 선물 일제히 상승...다우지수 선물 0.54% ↑

미국 주요지수 선물이 긍정적인 백신개발 소식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 선물이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10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54%(159포인트) 상승한 2만9705에 거래되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0.45%(16.25포인트) 상승한 3592.25에 거래되고 있고, 나스닥 100 선물은 0.32%(38.25포인트)상승한 1만1943.5에 거래되고 있다.

CNBC는 이날 선물가격 상승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게 연방정부 재원을 취임에 사용할 수 있게 만들고 있다고 에밀리 머피 미 연방서비스청장이 말한 데 따른 것이라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움직임을 승인했지만, 자신의 재선 운동이 지금까지 바이든에게 표를 무효화하는 어떤 합법적인 승리도 거두지 못한 가운데서도 ”선전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마감된 주식시장에서 주가도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투자자들이 백신개발 낙관론에 기대를 걸고 있는 모습이다.

다우지수는 1주일 만에 최고치인 300포인트 넘게 올랐고, S&P 500지수는 0.6%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주가는 0.2% 상승에 그치며 다소 부진했다.
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은 낙후된 기업으로 전환되는 가운데 또 다른 사상 최고치로 1.9% 급등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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