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아이폰앱을 통해 가상수업을 제공하는 기업 등에게 앱스토어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혜택을 내년 6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CN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2021년 6월까지 유료 이벤트 및 디지털 교육 관련 앱에 대해 30% 수수료를 면제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초 애플은 올 연말까지 앱스토어 수수료를 면제할 계획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상황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6개월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애플은 최근 연 매출 100만 달러 이하 중소앱에 대해 인앱결제 수수료를 15%로 인하한 데 디지털교육관련 앱등에 대해 또다른 수수료면제 조치를 단행했다.
이번 수수료 면제조치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유료 행사를 진행하는 기업들이 큰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고 CNBC가 전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