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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0 코리아 유레카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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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2020 코리아 유레카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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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한국과 유럽 기업의 글로벌 기술 협력을 위한 '2020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개최했다. 유레카는 유럽을 중심으로 46개 나라가 참여한 국제 공동 연구개발(R&D) 협의체다.
우리나라는 2009년 비유럽 국가 가운데 최초로 준회원국으로 가입했고 이후 2018년 파트너국으로 승격된 바 있다.

25일까지 이틀 동안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118개 산·학·연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245개 기업, 연구소, 대학 등이 참여, 약 500건의 1대 1 화상 미팅과 아이디어 피치 영상 공유 등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한·유럽 기술협력 포럼'이 열렸다.

포럼에서는 현대자동차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소차·바이오 관련 연구 동향을 발표하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정책센터는 유럽의 그린·디지털 전환 정책과 관련된 기조연설을 했다.

정부는 지난 10년간 '유레카 데이'를 통해 154개 과제에 1379억 원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유럽의 기술 협력 동반자를 찾아낸 국내 기업에도 관련 지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