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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자동차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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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자동차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 새 단장

카니발, 스팅어 마이스터, 쏘렌토 하이브리드 등 신규 3개 차종 추가
부산지역까지 서비스 확대

기아자동차가 자동차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KIAFLEX)'를 새롭게 단장했다. 사진=기아차이미지 확대보기
기아자동차가 자동차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KIAFLEX)'를 새롭게 단장했다. 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가 자동차 구독 서비스 '기아플렉스(KIAFLEX)'를 새롭게 단장했다.

기아차는 누적 구독 이용자 약 430명과 누적 가입자 약 3200명을 확보한 '기아플렉스'를 새롭게 론칭하고 본격 신규 서비스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기아플렉스'는 차량 임대에 대한 보증금이나 차량 보유에 따른 각종 세금 부담 없이 월 구독료를 납부하고 차량을 운영하는 기아차 최초의 구독형 서비스다.

먼저 기존 대상 차량인 K9, 스팅어, 모하비, 니로·쏘울 전기차에서 서비스 적용 차량을 확대해 인기 차종인 4세대 카니발과 스팅어 마이스터, 쏘렌토 하이브리드 3개 차종을 신규 추가한다.

또한 고객 구독의 성원에 힘입어 기존 서울지역 한정이었던 서비스를 부산지역까지 확대 운영하며 부산지역은 K9 차량을 시작으로 향후 수요에 따라 차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리뉴얼 신규 서비스로는 프리미엄 방문 세차인 '인스타워시'의 이용 할인권과 주말 번화가에서 발렛 주차를 이용할 수 있는 실시간 주차대행 서비스인 '잇차' 할인권을 제공하는 등 카 라이프 연계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구독 차량과는 별도로 매월 1회씩 최대 72시간 이용 가능한 카니발 익스피어리언스 서비스 이용 시 차량용 캐리어 전문 업체인 '툴레(THULE)'의 카 캐리어를 추가로 대여한다.

더불어 기존에 운영하던 전기차 무제한 충전 카드 제공, 장기 이용 고객을 위한 3개월 묶음 요금제 이용 시 월 5만 원 할인 제공의 서비스는 계속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아차는 지난 2019년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던 자율주행과 모빌리티 스타트업 포티투닷(42dot)의 차량 호출·공유·구독 통합 서비스 플랫폼인 유모스(UMOS)를 적용해 고객 요구 사항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플렉스가 고객 성원에 힘입어 다양한 서비스로 리뉴얼 해 선보이게 됐다"며 "카 라이프와 연계되는 제공 부가 서비스도 확대하는 등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상품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서비스 리뉴얼 기념과 고객 감사의 의미로 연말까지 신규 가입하는 고객들에게 커피 쿠폰과 구독료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김현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hs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