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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26일까지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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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26일까지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 개최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 일정. 표=예금보험공사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 일정. 표=예금보험공사
예금보험공사가 24일부터 26일까지 제6회 ‘글로벌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연수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열리는 이번 연수에는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남미 4개 대륙 22개국의 예금보험기구 임직원 200여명이 참가한다.
이번 연수는 ‘위기대응과 금융회사 정리’를 주제로 예보의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소개하고 부실금융회사 정리 방법과 사례에 대해 강의한다.

참가자들은 금융회사의 실제 부실사례를 제공받아 정리 방식을 도출하고, 온라인 실습 사이트에 접속해 예금보험금을 계산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위성백 예보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참가자들이 한국을 방문하기는 어려워졌지만 한국 예금보험제도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며 “이번 연수가 해외 예금보험기구 직원들이 부실정리와 보험금 지급 업무를 수행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연수는 국내기업 알서포트의 비대면 세미나 플랫폼인 ‘리모트세미나’를 통해 개최, 해외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디지털 기술을 알리고 해당 기업에게 글로벌 활용 사례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금융위기 극복과 예보 제도 운영 경험을 해외 각국과 공유해 한국형 예보제도 확산과 글로벌 리더십 향상에 기여하고 이러한 노력으로 형성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의 기술을 홍보하는 등 민간 부문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