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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품 5272점·의료지원금 669만 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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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품 5272점·의료지원금 669만 원 전달

2005년부터 시작해 14번째 ‘아름다운 하루’ 행사 진행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오른쪽)24일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에게 난치성 환아 의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이미지 확대보기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오른쪽)24일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에게 난치성 환아 의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이 24일 서울, 인천, 부산 3곳에 있는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아름다운 하루’ 기증품 전달식을 동시에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동국제강은 희귀난치성 환아에게 의료지원금 669만6000 원을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는 물건의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우리 사회의 생태적·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이웃과 공익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NGO 단체다.
의료지원금은 동국제강 임원들이 제출한 40여가지 애장품을 사내 경매 이벤트 ‘DK옥션’ 통해 달성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동국제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그동안 매년 실시해온 임직원 판매 봉사활동은 하지 않고 전일 저녁 물품 진열 봉사와 당일 기부금 전달식만 진행했다.

동국제강은 지난 10월 1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4주 동안 서울 본사를 포함한 3개 사업장과 3개 계열사(동국시스템즈, 인터지스, 페럼인프라)에서 모은 약 5200여점 물품을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 비대면 사내 경매 이벤트와 기부활동에 임직원들이 많이 참여해 감사하다”며 “동국제강과 아름다운가게와의 좋은 인연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동국제강의 대표적인 나눔활동 ‘동국제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는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동국제강은 이와 같은 나눔활동을 통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나눔과 봉사의 기업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