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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하노이-호찌민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노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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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하노이-호찌민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노선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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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호찌민 노선이 세계에서 가장 봄비는 항공노선 2위에 올랐다.

24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등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항공 및 여행 데이터 제공 업체인 OAG가 최근에 2020년 11월 세계에서 가장 봄비는 항공노선 리스트를 발표했다. 상위 10개의 노선 모두가 아시아 항공 노선이며 그 가운데 베트남의 하노이~호찌민 시 노선도 있다.
현재 베트남항공, 비엣젯항공, 뱀부항공, 퍼시픽항공을 포함한 4개의 항공사가 하노이~호찌민 시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오래 전부터 ‘황금노선’으로 알려진 하노이~호찌민 시 항공노선은 최근 몇 년 내에도 세계에서 가장 봄비는 항공 노선 순위에 이름을 올랐다.

OAG 통계에 따르면 2016년 베트남의 하노이~호찌민 시 노선은 3만9200편을 운항함으로 세계에서 가장 바쁜 항공 노선에서 6위를 차지했다. 2018년 탑승객 수가 6800만 명에 이른 이 노선도 Sabre Market Intelligence의 순위에서 6위를 올라섰다.

OAG의 올해 11월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노선은 한국의 제주도~서울 노선이다. 탑승객 수는 13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달 세계에서 가장 바쁜 항공노선 순위에서 중국과 일본은 4개 씩, 베트남과 한국은 1개 씩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대유행 이전에 2019년 상위 10개의 항공노선 순위에는 호주, 미국, 블라질의 일부 국내 노선의 이름도 있었다.

최근 항공분석회사인 Cirium은 11월 11일까지 전세계 항공기 31%(8100개)가 여전히 동면에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이 중 코로나19에 시달리고 있는 유럽에서 운항을 중단한 비행기 비율은 35%, 아시아-태평양에서는 21%였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