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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코로나 악재속 동남아시아 국가 중 유일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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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코로나 악재속 동남아시아 국가 중 유일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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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2020년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긍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한 동남아시아의 유일한 국가로 조사됐다.

24일(현지시간) 카페비즈 등 베트남 현지매체에 따르면 영국공인회계사협회(ICAEW)가 컨설팅 회사인 옥스포드 이코노믹스(Oxford Economics)에 의뢰해 발표한 새로운 글로벌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2020년 동남아시아 지역은 GDP가 4.2% 감소할 것이며 향후 특히 4분기에 지역 경제의 회복이 불확실한 상태인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보고서는 베트남이 2020년에 동남아시아에서 긍정적인 성장률을 기록하는 유일한 국가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전 대부분의 국제 금융기관도 동남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적극적으로 경제성장을 이어갈수 있는 국가는 베트남밖에 없다고 예측했다.

ICAEW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지역 마크 빌링턴(Mark Billington) 이사는 코로나19대유행이 각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다름으로 각국의 위기 극복 방법도 비슷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확산 통제와 경제발전 간의 균형을 잡힐 수 있는 국가의 경제는 다른 국가보다 빨리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베트남, 태국 등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통제한 국가가 코로나19 재확산 위험에 직면해 있는 국가보다 강력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 첫 8개월 동안 베트남 경제는 인상적인 성장률과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안정적인 거시경제를 유지했고 통화 정책을 효과적으로 시행했다. 외환 보유고가 현재 920억 달러, 연말까지 1000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또한 수출액이 1740억 달러로 1.6% 증가했으며 무역흑자가 119억 달러 이상이었다. 공공 투자자본 지출이 크게 개선되면서 작년 동기 대비 최고 증가율인 31%를 기록했다. 올해 공공 투자자본을 100% 지출한 지방도 있었다. 또한, 영업 복귀 기업 수가 거의 30% 증가했다.

최근 아세안-일본 센터와 일본 무역 진흥기구가 공동 주최한 베트남-일본 투자 연결 세미나에서 베트남서 일본 무역 진흥기구는 코로나19가 통제되자 베트남으로 유입할 FDI자본이 크게 회복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이 외국인 기업을 위한 유리한 투자 환경 조성에 나섰고 자유무역협정에 대한 많은 참여를 통해 점차 글로벌 공급에 김게 참여하기 때문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