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엠넷에 따르면 송중기는 다음달 6일 개최되는 '2020 MAMA'의 호스트로 발탁, 글로벌 음악 축제를 이끈다.
MAMA 최다 호스트로는 신동엽이 5회(2002년, 2004년~2007년)를 맡았다. 그밖에 차태현이 3회(2000년~2001년, 2003년), 박보검이 3회(2017년~2019년) 호스트로 발탁됐다.
드라마, 영화, 예능을 넘나들며 아시아권 최고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송중기는 넷플릭스로 개봉되는 SF 영화 '승리호'와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tvN 드라마 '빈센조'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한편 MAMA는 CJ ENM이 개최하는 글로벌 음악 시상식으로 올해 12번째를 맞았다. 1999년 엠넷 '영상음악대상'으로 출발한 2000년 'Mnet 뮤직 비디오 페스티벌'로 변경됐다가 2009년 MAMA로 새롭게 탈바꿈해 글로벌 뮤직쇼로 사랑받고 있다.
2010년 최초로 장소를 해외로 옮겨 마카오 베네치안 리조트에서 개최한 MAMA는 2012년부터 2016년까지는 5년 연속으로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렸다. 2017년 처음으로 베트남 호찌민 시 호아빈 시어터, 일본 요코하마시 요코하마 아레나,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 3곳에서 개최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