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한 모바일 시장 데이터 분석 기업인 센서 타워(Sensor Tower)의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0월 인도의 글로벌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점유율이 15%에 달했다. 지난 9월 글로벌 게임 다운로드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미국을 제친 것이다.
이중 ‘조인 클래쉬 3D’와 ‘가레나 프리 파이어’는 10월 한 달간 각각 1974만 건, 1900만 건 다운로드 됐다. 특히 이들 게임의 인도 다운로드 점유율은 무려 30%, 32%에 달한다. 인도 시장에서의 흥행 여부에 따라 글로벌 게임 순위까지 뒤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외신은 “인도 정부의 펍지(모바일 배틀그라운드)금지 때문에 응용 게임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9월 인도 정부의 ‘모바일 배틀그라운드’ 중지 결정 영향으로 10월 점유율 조사에서 10권 내에 들지 못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