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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유벤투스 피를로 감독 “CL 조별리그서 호날두, 디발라, 모라타 동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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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유벤투스 피를로 감독 “CL 조별리그서 호날두, 디발라, 모라타 동시 출격”

한국시각 25일 새벽에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 페렌츠바로시전에 호날두, 디발라, 모라타 동시 기용을 시사한 유벤투스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이미지 확대보기
한국시각 25일 새벽에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 페렌츠바로시전에 호날두, 디발라, 모라타 동시 기용을 시사한 유벤투스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

안드레아 피를로 유벤투스 감독이 한국시각 25일 새벽에 열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에서 새로운 공격 옵션을 가동할 것을 시사했다고 현지시각 23일 스페인 신문 ‘아스’가 보도했다.

지금까지 세리에A 4위를 달리고 있는 유벤투스는 25일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라운드 페렌츠바로시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이날 취재에 응한 피를로 감독은 올 시즌 처음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공격수 파울루 디바라, 공격수 알바로 모라타를 동시에 선발로 기용할 것을 시사했다.

피를로 감독은 “이 팀을 맡은 뒤 줄곧 그들을 함께 기용할 생각을 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동안 셋 다 좋은 컨디션을 보인 적이 없었다. 디발라는 다쳤고 모라타는 팀 합류가 늦었다. 게다가 호날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기도 했다”며 그동안 팀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음을 토로했다.

이어 “하지만 며칠째 그들은 함께 훈련하고 있다. 지금은 게임의 균형을 생각하고 있지만, 만약 가능하다면 그들이 동시에 뛸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L 조별리그서 지금까지 G조 2위에 올라있는 유벤투스가 새로운 강력한 공격 유닛을 확립하게 될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