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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메시 빠진 바르사 브라이스웨이트 멀티골 등 키예프 4-0 완파 CL 16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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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메시 빠진 바르사 브라이스웨이트 멀티골 등 키예프 4-0 완파 CL 16강행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25일(한국시각)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4차전 디나모 키예프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바르셀로나 선수들이 25일(한국시각)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4차전 디나모 키예프와의 원정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한국시각 25일 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4라운드 디나모 키예프와의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앞선 라운드 디나모 키예프전에서 2-1로 이기며 3연승을 달렸던 바르셀로나는 승리할 경우 조별리그 돌파가 되는 가운데 0-1로 패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선발 7명의 선수를 교체했다. 부상한 피케와 세르지 로베르토 외에 메시가 소집에서 제외됐고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 페드리, 필리페 쿠티뉴, 트린캉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3위 디나모 키예프(승점 1)를 상대로 ‘4-2-3-1’을 포메이션을 전개한 바르셀로나는 최전방에 브라이스웨이트, 2선에 오른쪽부터 트린캉, 쿠티뉴, 페드리를 나란히 세웠다. 하지만 볼 점유율을 높인 바르셀로나는 자기 진영으로 끌어들여 수비에 치중한 디나모 키예프를 무너뜨리지 못하고 슈팅까지 연결시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28분에야 쿠티뉴가 중거리 슛을 날리는 등 3개의 슛에 그친 전반은 골 없이 끝났다.

그런 가운데 맞이한 후반 7분에 브라이스웨이트의 패스를 박스 오른쪽에서 받은 데스트가 골대 왼쪽으로 차 넣었으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데스트의 이적 후 첫 골으로 균형을 깬 바르셀로나는 이어진 후반 12분 알레냐의 오른쪽 코너킥을 니어포스트의 밍게사가 머리로 맞추는데 실패했지만 파사이드 브라이스웨이트가 차넣으며 추가골을 넣었다.

2골을 앞선 바르셀로나는 후반 24분 다이빙 헤더를 하기 위해 떠오르려는 브라이스웨이트가 후방의 태클로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 브라이스웨이트 자신이 성공시켜 3-0으로 뿌리쳤다.또 후반 추가시간에는 교체 출장한 그리즈만이 네 번째 골을 결정하면서 바르셀로나가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