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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세 번째 '은행저축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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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세 번째 '은행저축프로젝트' 진행

멸종위기종 '암은행나무' 살려 인간과 자연의 공존 제시
시민 참여를 통해 캠페인 취지 널리 알리고 공감대 형성

SBI저축은행은 '은행저축프로젝트'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대중과의 공감대 형성을 확대하기 위해 시민참여단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참여단이 본인의 이름표가 걸린 암은행나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BI저축은행이미지 확대보기
SBI저축은행은 '은행저축프로젝트'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대중과의 공감대 형성을 확대하기 위해 시민참여단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참여단이 본인의 이름표가 걸린 암은행나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생명존중,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제시하기 위한 사회공헌 캠페인 '은행저축프로젝트'의 세 번째 암은행나무 이식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은행저축프로젝트'는 '은행(銀行)이 은행(銀杏)을 살린다'는 독특한 발상에서 시작된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가을이면 열매 악취로 인해 베어질 암은행나무를 다른 곳으로 옮겨 심어 은행나무를 살리고 저축해 나가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 암은행나무 이식사업은 2018년 시작해 올해 3회째로 서울에서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가장 많이 심어진 송파구 일대에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은행저축프로젝트'는 캠페인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대중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했다.

시민참여단에게는 캠페인을 상징하는 뱃지를 증정하고, 참여단 개인의 이름이 적힌 이름표를 제작해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식된 암은행나무에 걸어주게 된다.

은행나무는 강한 체질과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효과로 많은 도시에서 가로수로 심어졌다. 하지만 열매를 맺는 시기에는 악취로 인한 민원이 발생해 열매를 맺는 암은행나무를 벌목하고 그 자리에 수은행나무를 심고 있다.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은행나무는 실제로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돼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다.

도심 지역에 가로수로 심어진 암은행나무는 안전하게 캐내 차량 통행이 많은 도로변과 한강공원 인근으로 옮겨 심어졌다. 기존 암은행나무가 지키던 자리에는 열매를 맺지 않는 수은행나무가 심어졌다.

이렇게 옮겨 심어진 암은행나무들은 도로에서 발생되는 매연을 정화할 뿐만 아니라 한강공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은행저축프로젝트' 캠페인이 진행될수록 많은 분들이 공감하고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중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