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파나소닉이 LG디스플레이가 만든 투명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모니터를 12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테키모바일닷컴 등 IT관련 해외매체들이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파나소닉은 이날 TP-55ZT110과 TP-55ZT100이라는 두 개의 투명 OLED모니터를 발표했다.
두종류의 모니터는 모두 1920 x 1080px FHD 해상도와 무게 1.75Kg의 55인치 패널을 특징으로 하며 조광장치가 다를 뿐이다. TP-55ZT110의 후면 패널은 디스플레이에 ‘블랙 모드’를 제공하기 위해 파나소닉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조광장치를 제공한다.
이 조광장치는 TV의 투명도를 낮추고 화면에 표시되는 이미지의 품질을 향상시켜 대비를 높인다. 즉, TP-55ZT110은 일반 화면과 투명 화면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중국매체 아이티홈(ITHome)은 두 모델 모두 12월 아시아․태평양 시장과 일본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