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는 24일 울산 본사에서 에너지공단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인력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간 전문 인력을 상호 파견해 석유공사가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시너지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유공사는 동해-1 가스전 시설을 활용한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에너지공단은 풍력프로젝트 발굴과 정책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인사운영 혁신방안'의 일환으로, 2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사교류 희망 수요조사를 벌여 업무유사성과 사업 기대효과가 부합하는 에너지공단과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 관련 인사교류 계획을 추진해 왔다.
또한 지난 9월 현대중공업 등 4개 참여기업과 동양산전 등 8개 중소전문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체결,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경민 본부장은 "우수한 분야의 운영 노하우를 서로 전파해, 그 효과가 극대화되길 기대한다"며 "석유공사는 부유식 풍력사업 활성화로 정부 그린뉴딜 정책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