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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깜짝 급등 눈길...보령제약, 하나기술 등 상한가 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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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 깜짝 급등 눈길...보령제약, 하나기술 등 상한가 뛰나

셀트리온제약이 25일 오후 1시 53분 현재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이미지 확대보기
셀트리온제약이 25일 오후 1시 53분 현재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자료=한국거래소
코스피가 2610선에서 제자리걸음을 하는 가운데 주식시장에서 상한가가 나타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이날 오후 1시 53분 현재 상한가는 아직 출현하지 않고 있다.
SK증권우 22.18% 보령제약 18.51% 등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중 보령제약은 보령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충남 예산 공장의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에 대한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적합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과 달리 상한가가 나타나고 있다. 성호전자는 같은 시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9.69% 오른 1660원에 거래되고 있다.

나흘째 오름세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상한가다.

IBK제10호스팩도 30.00%로 상한가를 기록중이다.

하나기술 27.29%, 중앙에너비스 25.60%, 셀트리온제약 25.42%, 이노테라피 20.26%, 흥국석유 19.17%, 바이오톡스텍 17.90%, 서연탑메탈 17.06% 등 주가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 가운데 셀트리온제약은 모회사의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기대가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2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CT-P59(성분명: 레그단비맙•Regdanvimab)'의 글로벌 2상 임상시험 환자 327명을 모집해 투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임상2상 중간 결과를 확인한 뒤 조건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셀트리온제약의 최대주주는 셀트리온으로 지분 54.96%를 보유중이다.

하나기술은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새내기주다. 25일 코스닥시장에서 하나기술은 시초가가 공모가(3만5000원)의 2배인 7만원에 거래를 시작했다.바로 상한가인 9만1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2000년 설립된 하나기술은 2차전지 전 공정에 대한 장비를 제조하는 전문업체로 삼성SDI와 삼성전자 등 협력업체다. 지난해 매출액 593억 원, 영업이익 57억 원을 기록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