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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첼시 램퍼드 감독 “지루 과밀일정 속 향후 출장 기회 늘 것” 강한 신뢰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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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포츠 24] 첼시 램퍼드 감독 “지루 과밀일정 속 향후 출장 기회 늘 것” 강한 신뢰 표명

첼시 램퍼드 감독이 “과밀일정을 소화하면서 향후 출장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며 신뢰를 표명한 FW 올리비에 지루.이미지 확대보기
첼시 램퍼드 감독이 “과밀일정을 소화하면서 향후 출장 기회가 늘어날 것”이라며 신뢰를 표명한 FW 올리비에 지루.

첼시를 이끄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출전 기회가 줄이고 있는 프랑스 대표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를 언급했다고 현지시각 24일 영국 미디어 ‘BT스포츠’가 보도했다.

현재 34세인 지루는 잉글랜드 대표 FW 타미 아브라함이 부상하면서 출장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작년 1월의 이적시장에서도 이적을 바라고 있던 것이 밝혀지고 있었지만, 이적은 실현되지 않았다. 지난 시즌 후반은 출장 기회를 얻었지만, 이번 시즌은 대형 보강의 영향도 있어 다시 출장 기회를 줄었다. 하지만 지루는 내년 6월에 행해지는 유로 2020 대회에 출장하기 위해서도 새로운 출장 기회를 찾아 내년 1월에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프랑스 미디어 ‘텔레풋’이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UEFA 챔피언스리그(CL) 조별리그 4라운드 스타드 렌전에서는 후반부터 교체 출장해 후반 추가시간에 헤딩으로 극적 골을 넣어 가장 빠른 속도로 결승 라운드에 오르는 데 기여했다. 램퍼드 감독은 경기 후 지루에 대해 “그는 과밀일정을 치르고 있는 첼시에서 앞으로 출전 기회가 올 것”이라고 코멘트했다.

이어 “우리에겐 지난해에도 잘 뛴 타미가 있어 고민이다. 오리(지루의 애칭)는 항상 프로의식으로 팀에 공헌해 주고 있다. 같은 포지션에 2명의 선수가 있어서 경쟁하고 있다. 그것은 좋은 문제이기도 하다. 우리는 혹독한 스케줄로 싸우고 있기 때문에 오리에게도 출전 기회가 있다. 며칠 간격으로 싸우고 있다. 오늘은 신선함을 팀에 가져다 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변경한 것”이라고 기용 이유를 밝혔다.

또 “그가 골을 넣은 뒤 동료들의 반응을 봤을 것이다. 그는 훈련 방법과 자기 자신의 관리 방법이 훌륭하기 때문에 나이는 관계가 없다. 게다가 그는 나이를 먹을수록 자기 자신의 케어 방법도 좋아지고 있다. 그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가져다 줄 수 있다. 누누이 말하지만, 앞으로의 과밀일정 속에서 우리의 플레이는 선수에게 의존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하고“그래서 고맙게도 그는 주전으로 뛰지 않아도 항상 옳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이고, 그를 불렀을 때 오늘처럼 뛸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한 신뢰를 표시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