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에 따르면 바이든의 공보책임자 케이트 베딩필드가 이날 기자들과 전화 브리핑에서 인수위원회가 이번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정권 이양 착수에 고무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신 그는 인수위가 접촉하는 공무원들이 원만한 권력 이양에 필요한 자질을 갖고 있다면서 이들이 '프로페셔널하고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어 촉박한 시일에도 불구하고 정권인수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베딩필드는 또 바이든 당선인이 30일부터 매일 대통령에게 보고되는 기밀 국가정보인 대통령 일일 브리핑(PDB)을 받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인수위원회 자문인 젠 프사키는 이와 관련해 기밀 정보가 이미 바이든 인수위측 고위 지도부에 제공되고 있다고 말했다.
프사키는 인수위의 각 분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시급한 국가안보 문제를 파악하는데 특히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권력 이양기의 혼란한 틈을 타 테러리스트나 반국가 활동세력이 발호하는 것을 특히 집중적으로 점검하게 될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LONGVIEW@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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