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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와르르 다우지수 3만 붕괴, 고용지표 신규 실업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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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와르르 다우지수 3만 붕괴, 고용지표 신규 실업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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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화이자와 모더나 그리고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 백신 기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뉴욕증시가 하락하고 있다. 다우지수 3만선이 하룻만에 붕괴됐다. 미국의 대표적 고용지표인 신규 실업보험청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면서 뉴욕증시의 상승동력이 흔들리고 있다. 테슬라 애플 아마존 페이스북등 기술주들도 부진하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NASDAQ Composite Index 12074.42 +37.09 0.31%
Nasdaq-100 Index 12130.84 +51.03 0.42%
DOW INDUSTRIALS 29856.23 -190.01 0.63%
S&P 500 3625.16 -10.25 0.28%
RUSSELL 2000 1847.4637 -6.0684 0.33%
S&P MIDCAP 47.3676 UNCH
NYSE COMPOSITE 14184.7772 -64.7258 0.45%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실업 지표의 악화 등아 악재가 되고 있다.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2만 9천선으로 떨어졌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하락이다. 다만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3만 명 늘어난 77만8000 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2주 연속 증가했다. 코로나 봉쇄 조치로 고용시장이 다시 타격을 받고 있다는 우려가 뉴욕증시에 부담이 되고 있다. 코로나19가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다시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고용상황이 다시 악화하고 있다.
정권을 물려받게 되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어깨가 무거워지게 됐다. 14일까지 1주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도 잠정치보다 6000명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74만2000명에서 74만8000명으로 이날 수정 발표됐다. 4주 이동평균 주간 신규 실업자 수 역시 5000명 증가한 74만8500명을 기록했다.
미국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잠정치를 연율 33.1%로 발표했다. 상무부는 또 0월 내구재수주 실적이 전월 대비 1.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연준의 11월 FOMC 의사록도 뉴욕증시의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25% 내렸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추수감사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하루 사망자가 2100명을 넘었다. 하루 확진자가 22일 연속 10만 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24일 기준 신규 환자는 17만2천935명으로 집계됐다. 추수감사절 기간 코로나19 대확산에 대한 경고음은 커지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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